[단독]감사 앞둔 전 강화산림조합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조합 내 갑질 의혹으로 감사 예정…조합장 자진사퇴"
5일 강화경찰서 및 산림조합중앙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5분께 전 강화산림조합장인 A(50대)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는 A씨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산림조합중앙회 한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말 산림조합 내에서 갑질 등을 했다는 등의 민원이 접수돼 감사가 예정됐으나 A씨가 돌연 강화산림조합장을 자진 사퇴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