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국제저널 무형유산' 온라인 편집회의

[서울=뉴시스] 국립민속박물관 국제학술지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anal of Intangible Heritage'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01.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국제학술지 제16호 국제저널 무형유산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코로나19로 인해 7일 비대면 회의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anal of Intangible Heritage'은 국립민속박물관이 발간하는 무형유산 분야 최초 국제 학술지다. 박물관은 국내외 전문가를 편집위원으로 구성해 2006년 '국제저널 무형유산'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5호를 발간했다. 

특히 박물관은 이번 제16회 발간에 대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프랑스 파리),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공동 발간에 뜻을 모았다"며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외부 국가기관과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저널을 발간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라고 밝혔다. 

이성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파트너쉽이 3월22일 체결돼 이번 16호 편집회의에는 에이든 맥데빗 국제박물관협의회 출판부장이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편집회의에는 맥데빗 국제박물관협의회 출판부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아프리카, 중남미에 거주하는 편집위원 9명이 참석한다.

이번 논문 심사는 개정된 발간 규정에 따라 편집위원 1명과 편집위원이 추천하는 외부 심사위원 2명이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8월 영문판이 발간될 예정이다. 전 세계 도서관, 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 유네스코 등 관련 국제기구에도 배포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국제저널 무형유산 웹사이트에서 그동안 발간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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