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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98명, 이틀째 700명 안팎…'어떻게 방역 더 강화하나' 고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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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10:26:26  |  수정 2021-04-15 14:12:50
수도권 국내발생 454명…경기 222명·서울 216명·인천 16명
비수도권 지역 216명…경남권 97명·충청권 36명·호남 29명
코로나19 사망자 6명 늘어 누적 1788명…위·중증환자 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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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8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7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0명으로, 1주 평균 624명이 감염됐다.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권 등 비수도권에서도 발생하며 4차 유행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나 오후 10시에서 9시로 영업 제한 시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을 본격 가동하고 방역 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1주 평균 624명 감염…정부 합동 방역점검단 본격 가동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8명이 증가한 11만2117명이다.

4월 둘째 주 들어 600~700명대로 나타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12일 587명, 13일 542명 등 500명대로 줄었다가 14일 731명, 15일 69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최소 하루에서 이틀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3~14일에 검사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총 검사량은 8만6677건, 8만5930건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44명→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67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24.6명이다. 지난 12일부터 나흘째 600명을 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22명, 서울 216명,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과 경남 각각 19명, 강원 18명, 대구와 인천 각각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와 세종 각각 3명, 제주 1명 등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4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9370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16명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97명, 충청권 36명, 경북권 35명, 호남권 29명, 강원 18명, 제주 1명 등이다.

각 권역별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417.6명, 비수도권 207.0명(경남권 92.6명, 충청권 45.1명, 호남권 32.7명, 경북권 25.9명, 강원 7.7명, 제주 3명) 등이다.

확진자 수 외에 1명의 감염자로부터 발생하는 2차 감염자 평균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12(4월4일~10일)로 1을 초과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최근 2주(4월1일~14일) 26.9%에 달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7개 중앙부처,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본격 가동하고 9대 취약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 9대 취약시설은 ▲학원(교육부) ▲종교·체육 ▲어린이집·목욕장 ▲건설현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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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14. bjko@newsis.com



유흥·종교·교육시설 집단감염 여전
서울에선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4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 음식점과 강남구 주점, 도봉구 병원, 마포구 어린이집, 서초구 음식점 관련 각  2명씩 추가 환자들이 발생했다.

인천에선 확진자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선 성남 분당 노래방 관련으로 3명이 추가됐다. 의정부시 학원2 관련 3명, 광주시 초등학교·태권도학원 관련 1명, 수원 팔달 초등학교 관련 1명, 서울 중랑구·경기 구리시 음악학원 관련 1명 등 학교·학원과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1명 등 실내체육시설 감염이 계속됐다. 남양주시 가족 모임 관련 4명과 성남시 외국인 모임 관련 1명,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2 관련 2명과 포천시 창호 제조업 관련 1명 등의 확진자도 확인됐다.

부산에선 12일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의 고등학교에선 접촉자 조사 결과 학생 4명이 확진됐다. 유흥시설 관련 이용자 7명, 접촉자 13명 등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상구 소재 사업체 직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의료기관·약국 등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안내를 받으면 48시간 이내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14일 내렸다.

울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의 종합병원 관련 5명,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관련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자 중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선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2와 관련해 먼저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거제에선 선행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는데 이 환자가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11명이 확진되는 등 사천, 양산, 창원, 통영, 의령 등에서도 확진자 접촉자 중 추가 환자들이 발생했다. 산청에선 15일 0시 이후 수도권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 추가 전파로 3명 확진됐고 동구 지인모임1 관련 2명, 동구 지인모임2 관련 3명도 확진됐다. 동구 지인모임2 사례는 13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된 이후 함께 모임에 참석한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경우다.

경북 경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각각 대구와 경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도 울산, 부산 확진자 등과 접촉한 4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포항과 칠곡에서는 접촉자 2명, 상주에서는 의심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한 교회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청주에서는 한 은행 조리원의 직장 동료 4명도 감염됐다. 청주 소재 한 대학교 관련 1명의 확진자도 확인됐다. 병원 입원을 위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8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강원 원주 한 오페라 합창단 관련 4명, 증평에서는 괴산군 교회 관련 3명이 감염됐고 진천에서는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충남 당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아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로 60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천안에서는 경기 파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카드 단말기 수리를 위해 방문한 경기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남양주 확진자가 다녀간 카페 업주와 배우자, 자녀, 방문 손님 등이 확진된 상태다. 이 밖에 대전에서는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2명도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각각 대전과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익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 1명, 전날 확진자의 가족 2명,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에서는 집단감염 사례인 일상1 관련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전주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전주, 정읍, 익산, 무주 등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9명이 발견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선제 검사에서 주암면 주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2명이 오후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담양에서는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근무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평에서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남에서는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강원 원주에서는 원주 오페라합창단 관련 확진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피아노 반주자인 충북 제천 확진자와 수차례 만나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과 영월에서는 각각 서울 영등포구, 경기 구리시에 거주하는 가족과 만난 뒤 감염된 2명이 나왔다. 삼척에서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 홍천에서는 서울의 한 체육시설을 이용한 1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입원 전 진단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3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이 확진자가 응급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이날 오전까지 응급실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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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98명이 증가한 11만2117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코로나19 사망자 6명 늘어 1788명…위중증 환자 99명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2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5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파키스탄 4명(4명), 방글라데시 2명(2명), 인도 2명(2명), 인도네시아 2명(2명), 싱가포르 1명(1명), 일본 1명(1명), 카타르 1명(1명), 스리랑카 1명(1명), 프랑스 1명(1명), 헝가리 3명, 미국 2명(1명), 멕시코 1명(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62명 늘어 78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9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5일 97명 이후 10일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0명이 증가해 누적 10만251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3%다.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하는 건 어렵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같은 날 의심신고 검사자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양성률을 추정하는데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검사 결과 1.53%, 임시 선별검사소 포함 0.81% 비율로 확진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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