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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방송 논란' 박나래, 소환하나…경찰, 고발인 조사

등록 2021.04.30 11:56:44수정 2021.05.03 0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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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서 성적 묘사해 '성희롱 논란' 휩싸여

"고발인 조사 마쳐…피고발인 조사는 아직"

경찰, 추후조사 통해 구체적 혐의 특정 예정


[서울=뉴시스]'헤이나래' 2화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헤이나래' 2화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유튜브 방송에서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개그우먼 박나래(36)씨가 경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받아 이달 초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라왔던 영상 등을 확보해 확인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박씨에게 형사처벌이 가능한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고발인 조사 여부는 추후 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앞서 지난달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가지고 성적 묘사를 하고 아슬아슬한 발언을 하는 등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헤이지니의 동심 도전기를 그린 웹예능이다.

이후 제작진이 영상을 비공개처리하고 박나래가 헤이나래에서 하차하는 등 조치가 취해졌지만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해당 웹예능은 폐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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