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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잉글리시, 8차 연장 끝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등록 2021.06.28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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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공동 6위→73위로 추락

[크롬웰=AP/뉴시스]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27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후 트로피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잉글리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크래머 히콕(미국)과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했다. 2021.06.28.

[크롬웰=AP/뉴시스]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27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후 트로피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잉글리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크래머 히콕(미국)과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했다. 2021.06.2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8차례 연장 접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잉글리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크레이머 히콕(미국)과 통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7차 연장까지 가려지지 않았던 승부는 8차 연장에서 갈렸다. 잉글리시는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8차 연장은 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장전이다.

최장 기록은 1949년 모터시티 오픈에서 나온 11차 연장이다. 8차 연장은 앞서 다섯 차례 있었다.

이경훈은 마지막날 버디 2개,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등을 엮어 10오버파 8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에 그치며 공동 7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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