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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멀티골' 울산, ACL 역대 최다 12연승 신기록

등록 2021.07.02 21:06:18수정 2021.07.03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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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3-0 완파…조별리그 3연승 조 1위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오세훈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오세훈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역대 최다 연승(12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울산은 2일(한국시간) 태국 탄야부리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야FC-일로일로(필리핀)와의 2021 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승점 9)을 달린 울산은 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카야는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또 지난 대회 9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12연승을 달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울산이 세웠던 기존 11연승을 넘었다.

울산은 전반 12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세훈의 울산 1군 데뷔골이다.

2018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오세훈은 이후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 임대를 거쳐 지난해에는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하다 지난달 23일 전역 후 울산에 복귀했다.

분위기를 탄 오세훈은 전반 40분 추가골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3분 바코의 쐐기골로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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