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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창원' 내년 초 착공

등록 2021.07.07 0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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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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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가 경남 창원에 올해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초 신축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는 2025년 완공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 부동산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30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간 고객니즈와 소비패턴에 관한 빅데이터 연구, 시장과 지역 환경 분석,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콘텐츠를 선별해 사업계획을 완성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7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4만 1079㎡의 크기로, 축구장 약 30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과 비슷한 규모다. 당초 계획(지하 8층~지상 7층)보다 다소 규모가 줄었다.

신축 예정지역은 육군39사단이 이전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 용지에 들어선다. 이 지역에는 이미 60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있다.

스타필드, 스타필드하남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필드, 스타필드하남 *재판매 및 DB 금지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대한 특별법상 5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만㎡ 이상 규모의 건축 허가는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해 스타필드 창원은 경남도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장이 건축 허가를 내준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창원이 창원시 뿐 아니라 김해, 밀양, 진주, 거제 등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상권에 위치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인근 지역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역 상권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체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문화 향유 공간, 트렌디한 쇼핑 콘텐츠를 총망라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 가족 쇼핑테마파크'라는 스타필드의 가치에 집중해 창원과 인근지역 고객들의 쇼핑과 여가, 힐링을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심도 있게 준비할 것" 이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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