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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해수욕장 간 김 총리 "휴가철 방역 관리 철저히"

등록 2021.07.20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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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최일선 현장 어려움 크다" 격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주먹악수를 하고 있다. 2021.07.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주먹악수를 하고 있다.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충남 보령의 대천 해수욕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은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해수욕장 입구 제2검역소에서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했다. 체온스티커는 체온이 37.5℃ 이상이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형 체온계다.

김 총리는 "국민들이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안심콜 등록 등 방역대책에 이용객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물놀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천해수욕장이 도로검역소 설치, 야간시간대 백사장 내 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차단에 적극적이라며 "다른 해수욕장이나 지자체 등에서도 이를 적극 이용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더위 속에서 노력하고 있는 최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커졌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끝까지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강화된 방역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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