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유도 혼성단체전 16강서 몽골에 1-4 패배…韓유도 마무리
한국 유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마무리
[도쿄=AP/뉴시스] 김민종(위)이 30일 일본 도쿄의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하라사와 히사요시(2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김민종은 하라사와에게 안다리후리기로 절반을 내 줘 8강 진출이 무산됐다. 2021.07.30.
한국 유도대표팀은 31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서 몽골에 1-4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가 울지바야링 두렝바야르를 한판승으로 꺾고 앞서갔다.
그러나 두 번째 주자부터 연달아 패하며 무너졌다.
여자 57㎏급 김지수(경북체육회)는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도르지수렝긴 수미야에 졌고, 남자 73㎏급 안창림(필룩스)도 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센도치르 속바타르에 반칙패했다.
네 번째 주자인 여자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도 이간카이치 볼드에 졌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남자 90㎏급 곽동한(포항시청)도 간툴가 알탄바가나에게 반칙패로 물러났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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