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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로맨스 해피엔딩…2.6% 종영

등록 2021.08.06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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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5일 종영한 JTBC 수목극 '월간 집'.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2021.08.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5일 종영한 JTBC 수목극 '월간 집'.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2021.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이 사랑도, 내 집 마련 꿈도 놓치지 않은 해피엔딩으로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최종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2.554%로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에서 '나영원'(정소민)과 '유자성'(김지석)은 자신들도 모르게 얽힌 악연 때문에 또다시 이별을 겪어야 했다. 영원의 아빠(정승길)가 과거 자성에게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상처를 줬던 사람이었음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은 가족처럼 지냈고, 그런 영원의 아빠를 믿고 자성은 모았던 돈 전부를 빌려줬다. 영원의 아빠 역시 부동산 사기를 당했던 거였지만, 전후 사정을 모른 채 잠적해버린 그는 자성에겐 그저 믿었던 사람의 충격적인 배신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영원은 자성과의 헤어짐을 택했다.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자성은 여전히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영원의 흔적을 떠올리며 그리워했고, 영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3년 전, 함께 여행을 떠났던 경주로 향한 영원은 기적처럼 자성과 재회했다. 그 사이 협소주택으로 내 집 마련까지 성공했고, 편안하고 안락한 집인 동시에 지역 호재까지 염두했다는 그녀는 확실히 전과는 달라져 있었다.

'월간 집' 식구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신겸'(정건주)은 어엿하게 포토그래퍼와 에디터가 된 '장찬'(윤지온), '육미라'(이화겸), '계주희'(안현호) 등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첫 집을 마련했다.

'월간 집' 2호 커플 '여의주'(채정안)와 '남상순'(안창환)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 새 아파트에 입주해 깨끗하고 안락한 신혼 생활을 영위했다. 아직도 재건축이 안 된 편집장 '최고'(김원해)의 아파트는 아들의 한국대 입학이란 행운을 부르는 명당이 됐다.

그리고 다시 만난 영원과 자성은 집(House)에 사랑(Love)을 더해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좋은 집(Home)'을 가꿔나갔다. 서로를 통해 안식처로서의 집과 자산으로써의 집을 배운 두 사람은 사랑도, 내 집 마련의 꿈도 모두 이루며 엔딩을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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