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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동 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주차장 100곳 조성

등록 2021.08.11 1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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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경기 수원지역에 그려진 개인형 이동수단(PM) 주차라인.(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경기 수원지역에 그려진 개인형 이동수단(PM) 주차라인.(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관내에 전동 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거치형 전용 주차장 100개소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전용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6월까지 PM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 지역 거치대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 ‘2021년 자전거 및 PM 주차라인 설치공사’와 연계해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전용 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전동 퀵보드와 같은 PM을 이용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PM 이용량이 많은 전철역 주변 등 22개소에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한 바 있다.

기존 자전거 주차라인 100개소에는 노면에 ‘PM 주차 겸용’을 표기해 PM도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한 22개소와 추가로 선정할 주요 거점 지역 78개소 등 총 100개소에 내년 6월까지 PM 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환승이 원활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PM 이용률이 높은 대학교, 주요상업 시설 주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부근 공간 확보가 원활한 곳 등 대중교통과 연계되고, PM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을 거치대 설치 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PM 전용 주차공간 조성으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PM 이용자들은 반드시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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