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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시리아와의 국경에서 IS소탕작전 재개

등록 2021.09.01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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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잔여세력 국경지대에서 재활성화

이라크보안군·공군, 안바르 사막에서 작전

[ 바그다드(이라크)신화/뉴시스] 폭탄테러로 19일(현지시간) 파괴된 바그다드 교외 사드르시티의 시장 내부 광경. 최소 28명이 죽고 6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이라크 내무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 바그다드(이라크)신화/뉴시스] 폭탄테러로 19일(현지시간) 파괴된 바그다드 교외 사드르시티의 시장 내부 광경. 최소 28명이 죽고 6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이라크 내무부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바그다드(이라크)=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는 8월31일(현지시간)부터 이슬람극단주의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전투원을 대상으로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는 시리아와의 국경지대에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시작했다고 지역 보안관계자가 말했다.

이라크 보안군과 이를 지원하는 공군부대는 IS대원들이 있는 국경지대를 공격하기 위해 3개 루트를 통해서 사막 지역으로 일제히 진격했다고 안바르 경찰의  사리흐 이브라임 대령이 언론에 밝혔다.  이 지역은 IS 무장세력이 자주 이라크군을 기습하던 곳이다.

IS는 광활한 안바르사막을 무대로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이 사막은 이웃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와도 닿아있어 이동이 자유로운 지역이다.   IS는 이웃 시리아로부터 무려 600km에 달하는 이라크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이동해서 부대의 재결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라크 국내의 치안상태는 2017년 정부가 IS를 소탕하고 승전을 선언한 이후로 많이 안정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IS무장세력의 잔당들은 도시지역이나 사막, 산악지대에 침투해서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거나 테러활동을 계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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