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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총리 "워싱턴 방문으로 美와 '영구적 관계' 확립"

등록 2021.07.30 0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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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후 "미국과의 모든 방면에서 파트너십 구축" 밝혀

[워싱턴 =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이라크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의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이라크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의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이번 워싱턴 방문으로 이라크가 여러 방면에 걸쳐서 "미국과의 영원한 관계"를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알 카드히미총리의 이런 발언은 26일 워싱턴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미 고위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뒤에 나온 것이라고 총리 공보실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총리는 " 미국과 영구적인 파트너십을 마련할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경제, 보건, 교육, 문화,  에너지, 환경,  투자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건설적인 협력을 확보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미군의 모든 병력을 이라크로부터 철수 시키는데 합의한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라크의 관계는 트럼프 정부가 있던 지난 해 1월 3일 미국의 무인기가 바그다드 공항을 폭격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군 쿠드스군 총사령관과 함께 있던 이라크 하쉬다 샤비 준군사조직의 부사령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가 폭사한 이후로 급격히 악화되어 왔다.

그 후 이라크 의회는 1월 5일 이라크 의회는  정부가 이라크로부터 모든 외국군대를 완전히 철수시키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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