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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 개발한 코로나백신 3차임상시험중"

등록 2021.09.06 0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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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확진자 2만5870명, 총 512만9407명

누적 사망자 총 11만 674명

[테헤란=AP/뉴시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오른쪽) 이란 신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전격 방문해 한 남성의 말을 듣고 있다. 이란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급등하고 있다. 2021.08.11.

[테헤란=AP/뉴시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오른쪽) 이란 신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전격 방문해 한 남성의 말을 듣고 있다. 이란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급등하고 있다. 2021.08.11.

[테헤란(이란)=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5870명 늘어나 전국적으로 512만9407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자가 610명이나 새로 발생해 팬데믹 이후 총 11만 674명이 숨졌다고 보건의약교육부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코로나19로 부터 회복되었거나 퇴원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436만2814명에 달하며 아직 7689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5일 현재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1946만7858명이며 2차분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968만4669명이다.

자비드 사다티 농업부장관은 5일 이란이 자체 개발한 백신 라지 코브 파르스(Razi Cov Pars)가 3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국영TV를 통해 밝혔다.

이란 관리들은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이 국가적 목표에 미치기 어렵다는 것을 자인하고 외국 제약사로부터의 수입을 강화해왔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대통령은 "현재 국산 백신 생산분야에서 훌륭한 실적이 있었고 정부 계획도 국내 생산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지금 계산으로는 1억회분의 백신이 필요한데 국내 생산만으로는 이를 충당할 수 없다"고 4일밤 TV연설에서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에따라 이란은 4000만회부의 백신을 해외에서 구입했으며 9월 중순까지는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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