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소폭 반등 마감...0.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1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해 주력주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9 포인트, 0.01% 올라간 1만6889.51로 폐장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함에 따라 매도가 출회, 지수를 끌어내렸다.
1만6904.4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6873.99~1만7026.8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681.01로 7.40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방직주가 0.31%, 금융주 0.48%, 제지주 1.18%, 시멘트·요업주 0.46%, 석유화학주 0.19%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56%, 전자기기주도 0.22% 떨어졌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466개는 오르고 393개가 내렸으며 111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은행주 궈타이 금융, 철강주 중국강철 등 업계 대장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기기 훙다 국제전자가 연일 크게 뛰었다. 소재주 역시 대폭 상승했으며 해운주와 의류 관련주는 올랐다.
화푸(華孚), 아이푸(愛普), 취안신(詮欣), 훙양(虹揚)-KY, 신융취안(鑫永銓)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제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는 소폭 하락했다. 오전 타이난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항공운송주와 식품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룽덩(龍燈)-KY, 중싱뎬(中興電), 훙쉬(宏旭)-KY, 화칭(華擎), 상웨이(上緯投控)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077억3100만 대만달러(약 12조9924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췬촹광전, 신광광전(新光金), 훙다(宏達), 위안다(元大高股息)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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