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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병원 집단감염 발생…하루평균 40명대 확진 육박

등록 2021.11.21 1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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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277명 감염… 주간 일평균 39.6명 확진

[서울=뉴시스] 20일 0 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지난 18일(32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가 발생했다. 확진자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나흘째 1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0일 0 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지난 18일(32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가 발생했다. 확진자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나흘째 1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한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도 4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경로의 집단감염군을 중심으로 확진자 43명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구에 있는 선병원서 입원환자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9명이 됐다. 앞서 이 병원의 간호사로 지표환자 8015번은 지난 달 18일 확진된 바 있다. 직원과 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유성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 환자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고,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58명으로 불어났다.

또한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해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고,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14일 33명, 15일 35명, 16일 45명, 17일 36명, 18일 53명, 19일 32명, 전날 43명 등 한주동안 277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9.6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8%, 접종 완료자는 76.3%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5%, 2차 접종률은 83.7%다.

25개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2개 병상이 운영돼 8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총 누적확진자는 8086명(해외입국자 10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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