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형병원 집단감염 발생…하루평균 40명대 확진 육박
일주일간 277명 감염… 주간 일평균 39.6명 확진
[서울=뉴시스] 20일 0 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2명으로 지난 18일(3292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가 발생했다. 확진자 80%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나흘째 1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경로의 집단감염군을 중심으로 확진자 43명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중구에 있는 선병원서 입원환자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9명이 됐다. 앞서 이 병원의 간호사로 지표환자 8015번은 지난 달 18일 확진된 바 있다. 직원과 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유성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 환자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고,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58명으로 불어났다.
또한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해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고,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14일 33명, 15일 35명, 16일 45명, 17일 36명, 18일 53명, 19일 32명, 전날 43명 등 한주동안 277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9.6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8%, 접종 완료자는 76.3%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5%, 2차 접종률은 83.7%다.
25개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2개 병상이 운영돼 8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총 누적확진자는 8086명(해외입국자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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