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특별방역기간 연장…4단계 방역수칙 적용
행사는 금지하고 회의는 8㎡ 당 1명만 참석
[서울=뉴시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두 번째로 많은 393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사상 처음 600명대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했는데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와 연말 특성을 감안해 특별방역기간을 내달 9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서울경찰청 전체 행사와 회의에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행사는 금지하고 회의는 8㎡ 당 1명만 참석하는 식이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일주일 내 2명 이상이 감염된 집단감염 발생 관서에 기존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일일 4000명대에 이르고, 서울경찰청에서는 특별방역 기간 시행 등 방역 강화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