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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 무장단체 나이지리아 버스 총격…최소 23명 사망

등록 2021.12.09 10:54:05수정 2021.12.09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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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소행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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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 이케야 인근의 한 역에서 사람들이 전소된 정부 버스를 살피고 있다. 라고스 일부 지역에서 총성이 울리면서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이 국제사회의 공분을 자아낸 가운데 정부의 통행금지령에 따라 2주 동안 지속했던 경찰 만행 항의 시위가 중단되면서 라고스 거리는 텅 비었고 상점들은 문을 닫았다. #EndSARS 시위는 10월 초 사스(SARS)로 알려진 경찰특수강도방지대를 폐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시작됐다. 2020.10.23.

[라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주에서 지난 6일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 최소 23명의 여행객이 불에 타 사망했으며 8일(현지시간) 그 구체적인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의 북서부와 중부 지역의 농촌 공동체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폭력 사태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아미누 탐부왈 소코토 주지사는 무장괴한들이 그러한 공격으로 악명 높은 이사 지역에서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에 총격을 가했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23명의 여행객이 불에 타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 외교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나이지리아 북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최소 2500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북동부 이슬람 극단주의자 분쇄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됐지만 그의 취임 이후 나이지리아 북부에서의 무장폭력 사태는 오히려 급속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부하리는 8일 "이번 공격은 현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악이 모든 나이지리아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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