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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외야, 황금장갑은 누구 품에?

등록 2021.12.09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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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골든글러브 시상식…84명 후보 중 10명 수상
이정후,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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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윗줄 시계방향으로 1루수 부문 강백호(kt), 2루수 부문 박민우(NC), 유격수 부문 김하성(키움), 외야수 부문 이정후(키움), 투수 부문 알칸타라(두산, 대리수상), 외야수 부문 로하스(kt, 대리수상), 3루수 부문 황재균(kt), 지명타자 부문 최형우(KIA), 포수 부문 양의지(NC), 외야수 부문 김현수(LG),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박석민(NC). (사진=KBO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2021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84명의 후보 중 단 10명 만이 황금장갑을 품을 수 있다.

올해 후보에 오른 선수 중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양의지(NC 다이노스), 최정(SSG 랜더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최형우(KIA 타이거즈)다. 이들 모두 6차례 수상 경험이 있다. 올해도 골든글러브를 받는다면 김동수, 이병규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3위(7회)로 올라서게 된다.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자는 이승엽으로 10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외야수 부문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포지션이다.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으로 타격 부문별 1위에 오른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득점 1위에 오른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비롯해 출루율 1위 홍창기(LG), 타율 1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최다 안타 1위 전준우(롯데) 등 쟁쟁한 선수들이 골든글러브를 놓고 다툰다.

부문별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김재환(두산 베어스),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최원준(KIA)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포진해 있어 격전이 전망된다.

지난해 99.4%의 역대 최고 득표율 신기록을 달성한 양의지는 올해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도 타점과 장타율 부문을 석권하고 사이클링히트, 30홈런-100타점 등을 달성한 만큼 높은 득표율이 예상된다.

2017년 이후 4년만에 홈런왕 자리를 되찾은 SSG 최정은 올해 7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3루수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선다.

키움 이정후가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수상으로 손아섭(롯데)과 함께 역대 외야수 최다 연속 수상 공동 2위로 올라설 지도 관심이다. 외야수 역대 최다 연속 수상은 장효조의 5년 연속(1983~1987)으로 이정후가 현재와 같은 활약을 내년에도 펼친다면 해당 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올해 삼성 구단의 진기록 도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전통의 명가 삼성은 역대 67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KBO리그 역대 최다인 KIA(해태 포함)의 68명에 단 1명 차이로 뒤쳐져 있다. 삼성이 KIA와 어깨를 나란히 할지, 아니면 넘어설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올해 골든글러브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방역 패스 지침 하에 선수단과 야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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