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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멤버십·코로나 대중교통 안심앱…정부출연연구기관 유공자 포상

등록 2021.12.28 11:05:07수정 2021.12.28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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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상 20주년…金총리 직접 수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1.12.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연구실적이 뛰어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유공자 19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국무총리가 정부출연연구기관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직접 수여한 것은 2014년 세종국책연구단지 이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포상 제도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김 총리가 직접 수여에 나서 포상의 의미를 높였다는 의미라고 정부는 전했다.

정부는 이번 포상 대상자로 포스트 코로나와 국제적 무역분쟁 등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한 정부정책 지원' 등에 기여한 임직원을 적극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국민훈장 목련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철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정 연구위원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편 연구를 진행해 개인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제도와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개인별 복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지갑' 기능이 도입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예충열 선임연구위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준기 선임연구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충열 연구위원은 대중교통 실시간 혼잡도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모바일(My-T) 서비스를 마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와 부담을 덜어준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준기 연구위원은 '농업농촌공익직불법' 및 동법 시행령 전부개정을 지원, 2조3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농촌 인력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대통령 표에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설 선임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배찬권 연구위원이, 국무총리 표창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지성 책임전문위원과 KDI국제정책대학원 정권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연제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단체표창은 코로나19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받았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장 표창은 ▲한국법제연구원 김미혜 전문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용대 책임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김종대 책임행정원 ▲건축공간연구원 성은영 연구위원 ▲통일연구원 안연숙 선임행정원 ▲한국교육개발원 이현주 선임행정원 ▲한국행정연구원 이희준 행정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좌동훈 연구위원 ▲KDI국제정책대학원 현민성 선임전문원 ▲국토연구원 황정연 주임사무원이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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