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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호위함 울산급 BATCH-Ⅲ 수주…3353억 규모

등록 2022.01.04 0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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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t급 해군 최신형 호위함

[서울=뉴시스] 삼강엠앤티. (기업이미지=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2.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삼강엠앤티. (기업이미지=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2.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삼강엠앤티가 해군이 발주한 3500t급 최신형 호위함 '울산급 BATCH-Ⅲ' 한 척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3353억원 규모다.

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 따르면 2026년 인도될 울산급 BATCH-Ⅲ는 길이 129m, 폭 15m, 속력 30노트의 최신형 호위함이다. 해군이 운용 중인 노후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해 항모·선단 호위, 경비 등 임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급 BATCH-Ⅲ는 중저속 추진 전동기와 고속 항해용 가스 터빈 엔진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를 적용한다. 평시와 유사시의 분리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고성능 레이더, 적외선 추적 장비를 탑재한 복합 센서 마스트를 설치해 탐지 장비 음영 구역을 최소화하는 등 기존의 울산급 BATCH-Ⅱ 대비 방어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삼강엠앤티는 설명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지난해 총 10척의 해양경찰청 경비함을 건조하면서 철저한 단계별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통해 군사용 함정 제작에 관한 충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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