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석대변인·부대변인, 코로나 확진…尹은 자가키트 음성(종합)
尹 "아침에 자가 검사…별문제 없다"
국민의힘 당사 폐쇄 후 소독 실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다.
선대본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 수석대변인이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지를 통해서도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본부 소속의 상근부대변인 한 명도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을 접촉하기 때문에 자주 자가진단 키트를 한다"며 "오늘도 아침에 했는데 아직은 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선대본부 측도 이 수석대변인과 윤 후보가 지난 6일부터 접촉이 없어 윤 후보 확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대변인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김은혜 공보단장을 비롯한 몇몇 공보단원들의 확진설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수석대변인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폐쇄하고 소독할 예정이다.
선대위 측은 "당사가 언제 다시 열릴지는 미지수"라며 "아직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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