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옥천군의회 '꿀벌궤멸 대책수립 촉구' 건의문 채택

등록 2022.03.31 14:07: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이 3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2022.03.31.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이 3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의장 임만재)는 31일 2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꿀벌 궤멸과 생태위기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광역자치단체 등에 보냈다.

건의문에는 피해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해 ▲봄 벌 증식 및 밀원수 식재 지원 ▲꿀벌 질병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 ▲전국적인 꿀벌 궤멸 원인 파악 ▲이상기후와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선진 사육기술 및 질병 방제 관련 연구 추진 등 내용이 담겼다.

이용수 의원은 "작년부터 제주,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꿀벌 궤멸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나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존속과 농업 환경 보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