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은 언제나 희망을 선택했다" 시승격 24주년 기념식
행사는 인구 5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시민헌장낭독,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민선 3기 시장을 이끌었던 김동식, 강경구, 유영록 전임 시장들도 참석해 김포시의 생일을 기념했다.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년 김포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과 도시개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하대 대학병원과 신세계 대형쇼핑몰, 대한항공의 연구·교육시설, 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 개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과 한강 철책선 제거 등 전에 없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민은 언제나 희망을 선택했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더 큰 김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많은 일자리들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김포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시민들께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김포는 전통과 정, 젊음이 있는 도시이고 인구 50만 명이 넘으면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최소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교통, 교육, 산업, 문화관광의 과제를 풀어내고 대도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온 '군' 시대가 마감되고 ‘시’로 승격된 1998년 4월 1일을 기념해 매년 '김포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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