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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토부 장관 발탁 원희룡에 "시험대이자 독배"

등록 2022.04.11 1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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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자에게 당부 "서민 희망 되살리라"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내각 인선 발표를 마친 후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4.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내각 인선 발표를 마친 후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하면서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시험대이자 독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과천청사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별도로 하신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하지만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라. 평생 근로 소득에 의해서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할 수 없는 사회라면 과연 어떤 정권이든 국민들에게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고 원 후보자가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젊은 세대들이 영혼을 끌어 빚을 내서 집 마련을 하고 있는 그 절망감을 정치인으로서 영혼을 다 바쳐서 결과적으로 가격을 잡는 것 자체는 쉽지 않겠지만 국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직하고 용기 있는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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