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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대형트럭 '휘청'…버빙카' 강타한 중국(영상)

등록 2024.09.20 00:00:00수정 2024.09.20 0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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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을 강타한 가운데 중국에서 강풍으로 인해 대형 트럭이 넘어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을 강타한 가운데 중국에서 강풍으로 인해 대형 트럭이 넘어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을 강타한 가운데 중국에서 강풍으로 인해 대형 트럭이 넘어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75년 만의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상하이에 상륙했다.

영상을 보면 컨테이너가 실린 대형 트럭 한 대가 강풍에 옆으로 휘청이고 있다. 똑바로 가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바람에 밀려 줄곧 왼쪽으로 쏠린다.

[서울=뉴시스] 또 다른 영상에선 태풍이 몰고 온 바람으로 인해 트럭 한 대가 한순간에 뒤집혀 쓰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또 다른 영상에선 태풍이 몰고 온 바람으로 인해 트럭 한 대가 한순간에 뒤집혀 쓰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영상에선 태풍이 몰고 온 바람으로 인해 트럭 한 대가 한순간에 뒤집혀 쓰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려 차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막고 있기도 했다.

초강력 태풍 버빙카는 초속 42m,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풍으로 중국 상하이를 휩쓸었다. 이에 인근 주민 40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항공편 1400여 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수단이 모두 끊겼다.

한편 14호 태풍 '풀라산'이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향권에 든 저장성과 푸젠성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상륙시 중심부 최대 풍속은 강력 혹은 태풍급인 초속 20~25m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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