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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인권이사회 러시아 퇴출 거듭 반발

등록 2022.04.11 23:11:43수정 2022.04.11 23: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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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특별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2022.04.08

[AP/뉴시스]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특별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2022.04.0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유엔 인권이사회의 러시아 퇴출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리선권 북한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국제 무대에서 저들에게 도전하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고립시켜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미국이 주도하는 패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기구가 미국이 국가들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총회는 지난 7일 특별회의에서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채택했다. 북한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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