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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다우 0.26%↓

등록 2022.04.13 06:07:06수정 2022.04.13 0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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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발표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다우 0.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72포인트(0.26%) 내린 3만4220.36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34%) 밀린 4397.45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0.38포인트(0.30%) 떨어진 1만3371.57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CPI는 전달 대비 1.2%,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뛰었다. 이 같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약 40년4개월 전인 1981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렀다. 또한 연준의 긴축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낳았다.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올해 계속 공격적인 인상을 계속할 전망이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각각 약 1%, 2% 하락했다.

유가도 다시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6% 급등하며 배럴당 104.6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4% 떨어진 3만9519.49달러에 추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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