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도로 적치물 일제 정비…보행자 안전 확보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도로 적치물 일제정비를 할 예정이다. 2022.04.15 (사진 = 대구시 남구 )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도로 적치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통행로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폐타이어, 라바콘, 물통 등을 대상으로 불법 적치물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스티커 부착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강제 수거할 계획이다.
앞서 도로 적치물 일제정비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이번 정비는 5월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도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익을 위한 장소로 개인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종 적치물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주민 스스로 자진 정비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이웃 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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