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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근거 없는 네거티브 중단” 촉구

등록 2022.04.29 1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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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민의힘 조규일(57) 경남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방과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시장으로 재선돼 시민 여러분들을 다시 모시기 위해 열심히 뛰고있다"며 "최근 인터넷 SNS상에 저를 흠집내기 위해 여러 허황되고 터무니없는 내용이 과장되게 작성·전파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터무니없는 내용이 한두번 하고 말겠지 생각하고 일체 대응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도를 넘고 있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도 시간이 아쉬운 상황인데 이런 허위의 내용이 전달되고 있어 안타깝기 이를데 없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최근 국민의힘 진주시장 경선 상대인 한기민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서울 소재 아파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서울 소재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이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갔고 2013년 완공돼 가족들이 살았다"며 "그후 2014년 경남도청에 근무하게 되면서 진주에 아파트를 또 한 채 매입하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두채 중 한 채를 매각하면서 대상물을 진주로 정했는데 이는 자녀들을 전세살이 시키는 것보다 부모가 전세살이를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또 일부에서 주장하는 공직을 떠난후 서울로 가기위해 진주아파트를 매각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발했다.

그는 "부모님은 물론 친척, 지인, 친구 등이 대부분 진주에 거주하고 있고 나이들어 서울로 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며 자신이 공직을 벗어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진주에 아파트를 다시 구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이 독립생계를 이루면 당연히 서울 아파트를 처분할 것이다"며 "고향인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진주시는 다시한번 도약하느냐, 아니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기에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기민(61)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진주시청 앞 복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장 재임중인 지난 2020년 진주와 서울 강남에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두채중 진주 아파트를 팔고 이른바 똘똘한 서울소재 아파트 한채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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