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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노후 철도교 개량 '급속시공기술' 개발…교량 처짐 개선

등록 2022.05.17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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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일반철도 교량 30%가 판형교
효과적인 급속개량과 복구도 가능
北 철도교량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
향후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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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본원 구조시험동에서 실시된  판형교 하향식 거더 인상 시공기술 시험 모습.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2.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노후 철도교량을 급속개량하는 ‘판형교 하향식 거더 인상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일반철도 교량의 경우 30% 정도가 판형교이고, 이중 80% 이상이 50년 이상 된 노후 구조물이어서 효과적인 기술적용으로 급속개량과 복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기술 개발로 향후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 운영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철도교량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판형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술은 교량 상부를 지지하는 별도의 가설 구조물 설치 없이 교량의 상부 구조물을 들어 올려 교량 받침 부분을 교체하는 노후 철도교 개량 시공기술이다.

따라서 교량 상판의 연결 부분을 견고히 연결해 들어 올리는 인상기술을 적용한 급속시공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공법 대비 작업시간을 약 6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교량 처짐 성능도 20%이상 개선돼 안전성과 구조체 진동 저감으로 인한 열차 승차감도 향상했다는 게 철도연의 설명이다.

철도연은 의왕본원 구조시험동에서 실물 크기로 제작한 18m의 교량에서 노후 교량 받침 교체를 위한 시공 시험을 진행해 시공방법을 통한 교량 재구조화 등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철도연은 개발 기술을 ㈜브리텍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국내 철도 현장적용과 함께 노후 철도교에 적합한 교량 받침 개량 기술도 확대 연구할 계획이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노후 철도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철도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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