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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코스피 상장사 1000원 팔아 76원 남겨

등록 2022.05.18 12:00:00수정 2022.05.18 1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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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24.18%·영업익 14.13%↑
순이익은 13.7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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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개선된 반면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08곳(제출유예·신규설립·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등 71개사 제외)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0조9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8%(128조692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조881억원으로 14.43%(6조3698억원) 늘어났다. 반면 순이익은 41조6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79%(6조670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29%에서 7.64%로 0.6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76원을 번 셈이다.

세금을 제외한 매출액순이익률은 9.09%에서 6.31%로 2.78포인트 감소했다. 세금을 떼고 나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90원에서 63원으로 줄어들었다.

1분기 매출액 비중의 11.77%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뺀 연결 매출은 583조13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91%(116조2293억원)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조3891억원으로 4.69%(1조6313억원)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30조3664억원으로 26.33%(10조8530억원) 급감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45%에서 6.24%로 1.21% 감소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8.83%에서 5.21%로 3.62% 줄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1분기 연결부채비율은 118.57%로 지난해 말 대비 2.30%포인트 올라갔다. 매출액을 업종별로보면 운수창고업(44.84%), 철강금속(35.84%), 전기가스업(35.24%), 화학(33.54%), 서비스업(29.91%), 유통업(26.76%), 섬유의복(26.30%)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또 운수창고업(291%), 섬유의복(75.26%) 등 1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28.42%), 기계(-11.98%), 비금속광물(-7.83%), 전기가스업(적자전환) 등 4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섬유의복(75.25%), 철강금속(70.98%)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60.72%), 의약품(-29%), 기계(-25.22%), 운수장비(-16.41%), 건설업(-15.18%), 전기가스(적자전환) 등 9개 업종은 순이익이 줄었다.

금융업 43사의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1%, 5.71%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증권과 보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각각 34.16%, 31.80% 감소했고, 순이익은 36.36%, 34.10% 줄었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4.45%, 8.73% 늘었다. 순이익 역시 각각 16.31%, 11.02%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았고 3분기부터 시장과 환경이 좋았다"면서 "올해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강달러, 고유가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반도체나 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라며 "금리와 환율이 올랐는데 관련 업종이나 중국 봉쇄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 더 안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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