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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조우스탈서 3차로 771명 항복"…총1730명, 입원·억류

등록 2022.05.19 18:39:49수정 2022.05.19 2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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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니우카=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저항하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올레니우카로 후송돼 교도소 부근 버스에 앉아있다. 부상자 포함 약 265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DPR이 통제하는 마을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5.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단지에 남아 러시아군에 끝까지 저항하고 있던 우크라 군인 중 771명이 19일 3차로 러시아군에 항복해 생포되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이로써 총 1730명의 우크라 군이 항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앞서 우크라 침공 82일 째인 16일 밤(현지시간) 265명이 제철소 내의 저항 진지를 버리고 밖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러시아군에 저항없이 체포되었다. 이어 18일 낮에 2차로 694명이 동일하게 진지 철수 및 신병 억류의 항복 절차를 밟고 러시아군 및 친 러시아 우크라 무장조직에 의해 이송되었다.

러시아 국방부의 3차 항복 발표 직전에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우두머리 푸슈린은 아조우스탈에 은신하던 우크라 극우 및 신나치 무장대(우크라 군) 2000명 중 반이 항복했으나 '수괴'는 아직 안에 남아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3차 항복에 중령 계급으로 알려진 아조우연대 출신 총지휘관이 항복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730명 중 부상병은 1차 51명, 2차 19명 및 3차 80명으로 모두 150명이며 이들은 도네츠크 공화국 내 노보아조프스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나머지 1500여 명은 역시 도네츠크 공화국의 올레니브카로 옮겨져 억류 수용되었다.

우크라 정부는 이들이 국제법상 보호 받아야 하는 '전쟁 포로'이며 곧 포로 교환으로 석방 귀환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도네츠크 공화국 당국은 '전범' 및 '테러리스트'로 처벌 받아야할 자가 많다며 우크라 정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들을 모두 처형해야 마땅하다는 주장도 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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