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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2만8천가구 청약…분양가뭄 서울은 단 15가구

등록 2022.06.01 08:00:00수정 2022.06.01 0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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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청담동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분양 예정

[서울=뉴시스] 루시아 청담 조감도.

[서울=뉴시스] 루시아 청담 조감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6월 전국에서 2만8000여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분양 가뭄이 길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는 단 15가구만 공급될 전망이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3만238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만8214가구다.

이는 지난달 1만6867가구에 비해 67.3%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6월 2만1068가구에 비해서는 34%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개편과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조정되면 향후 분양가가 변동될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7722가구(15곳, 27.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5701가구(6곳, 20.2%), 충북 2471가구(3곳, 8.8%)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원자재값이 오르고 기본형 건축비 추가 상승이 예고된 만큼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6월  루시아홀딩스가 강남구 청담동에서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 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136㎡ 공동주택, 전용면적 161~221㎡ 주거형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고급주택 단지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주거 건물 중 최고 높이인 110m 높이로 지어진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에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1236가구 중 일반분양 629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5~59㎡, 6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6가구다. 김포와 검단신도시를 가까이 누리는 인천 불로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지방에서는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8~102㎡, 총 572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659가구, 2단지 690가구)로 조성된다. 도솔산, 갑천, 월평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강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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