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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EU 후보국 지위 못얻으면 푸틴 범죄 계속될 것"

등록 2022.06.08 2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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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AP/뉴시스]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왼쪽)과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2022.6.8.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왼쪽)과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2022.6.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후보국 지위를 얻지 못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범죄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이 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은 이날 유럽의회에서 "(우크라이나가 EU 후보국 지위를 받지 못한다면) 푸틴은 이제 처벌없이 더욱 나아갈 수 있다고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매체가 전했다.

EU는 오는 23~24일 우크라이나에 회원국 후보 지위 부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을 계기로 EU 신속 가입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EU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독일, 프랑스 등 EU 주요 회원국에선 우크라이나에만 신속 가입을 위한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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