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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우리도 왔어요” 바이오텍, 글로벌 기업에 기술력 어필

등록 2022.06.17 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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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K바이오 250여곳, 美 샌디에이고 바이오USA 참여
루다큐어·인벤티지랩·에이젠·스탠다임 등 바이오텍 참가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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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한국관 모습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샌디에이고=뉴시스】황재희 기자 =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2022 바이오 USA)에 국내 바이오텍이 대거 참가했다. 규모도 작고 아직 비상장사가 대다수이지만 기술력만큼은 모두 자신 있다며 목소리를 냈다.

바이오USA 전시장을 찾은 바이오텍들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마련한 한국관에서 부스를 마련해 자사를 홍보하거나 글로벌 미팅을 이어갔다.

AI 기반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은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홍보에 나섰다.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는 “스탠다임은 이번 바이오USA 참가를 통해 2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하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고, 하나는 기술이전을 위한 자사의 상품군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임은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스탠다임 애스크’와 신규 화합물 디자인을 돕는 ‘스탠다임 베스트’, 약물재창출을 위한 ‘스탠다임 인사이트’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발굴해 5개 정도로 추린 것들을 공개하고자 한다”며 “영국 법인에 이어 올해 2월 미국법인이 설립됐는데,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수탁(CRO)기업인 LSK글로벌파마서비스도 부스를 마련해 홍보에 나섰다. 국내 CRO기업이 해외 임상을 실시하는 것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허진희 사업기획·마케팅 팀장은 “잠재적 글로벌 고객사에게 LSK글로벌파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바이오USA에 참가했다”며 “국내 CRO의 경우 해외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도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 홍보에 나섰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세포 수준의 전사체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도 바이오USA에 참가했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제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기술인 ‘IVL-DrugFluidic®’을 이용하면 1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14일 마련한 저녁 행사에서 기자와 만난 김주희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20~30개 미팅이 예정돼있다”며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성공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을 개발하는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도 직원들과 이번 바이오USA 행사에 참가했다. 루다큐어는 앞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RCI001’를 한림제약에 150억 규모로 기술 이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김용호 대표는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하루 2회, 2주간 투여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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