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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생일자리재단, 노사갈등조정예방분과 첫 회의

등록 2022.06.19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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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생일자리재단, 노사갈등조정예방분과 첫 회의.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노사갈등조정예방분과 첫 회의.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광주노사민정협의회 산하 노사갈등예방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하남혁신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변호사, 공인노무사, 노동조합 관계자, 기업 인사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단체교섭 중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다수 사업장은 관할 지방노동위의 공적조정을 통해 사안을 해결하지만 공적조정의 경우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조정신청을 할 수 없고, 시간이나 자원이 제한돼 있어 노사 모두 만족하는 조정안이 도출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노사민정협의회 산하에 노사갈등예방분과위원회를 설치, 전문성과 효과성이 높은 사적 조정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노사 갈등은 물론 일반기업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분쟁에 대해서도 해결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노사갈등예방분과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노사갈등 해결을 위해 매월 2~3차례씩 회의를 열 방침이다.

김동찬 대표는 "광주가 노사상생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노사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동시에 사전에 서로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사갈등예방분과위가 노사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설립된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의 노사상생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의 발굴과 선정, 노동정책 연구와 근로자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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