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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정부 백신권유

등록 2022.06.26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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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전국 백신접종률 45% 미만.. 신속 접종촉구

25일 기준 신규확진자 836명, 누적 사망자 1만 458명

[베이루트=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총파업 중인 트럭들이 주요 고속도로를 막고 있다. 이날 대중교통과 노동조합이 정부의 경제·재정 악화에 항의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막고 총파업을 벌여 사람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2022.01.13.

[베이루트=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총파업 중인 트럭들이 주요 고속도로를 막고 있다. 이날 대중교통과 노동조합이 정부의 경제·재정 악화에 항의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막고 총파업을 벌여 사람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2022.01.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가뜩이나 경제난에 처한 국내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되도록 빨리 백신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보건부는 백신 시행위원회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직후에 이 같은 경고문을 발표했다고 레바논 국영통신사가 25일 보도했다.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19의 대유행을 맞고 있다.  이번의 전염은 현재 레바논 국내와 세계 다른 나라의 감염자 수로 볼 때 전보다 훨씬 전염력이 강하고 빠르게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감염자 수 증가는 경고할만한 수준이다"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레바논 정부는 현재 국내의 백신 접종자 수가 45%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되도록 빨리 백신을 맞으라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백신을 원하는 국민은 1,2,3,4 차의 접종 회차와 무관하게 전국의 백신접종센터에서 예약 없이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바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2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3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10만7602명에 달했다. 

24시간 동안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만 458명이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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