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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폭우에 기습 방류 가능성…"접경지 하천 수위 감시중"

등록 2022.06.28 1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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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위 실시간 관측 및 이상징후땐 주민 신속대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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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전북 전주시 치명자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 차 있다. 2022.06.27. pmkeul@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 관계기관에 접경 지역 수위 상승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북한 지역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30분께 행락객 대피 기준인 1.0m에 도달했으며, 이날 오전 4시께 수위 2.18m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다가 오전 11시 3.0m로 다시 상승했다.

군남댐은 1초당 1057t이 유입돼 1088t을 유출하고 있으며, 수위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26.86m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으나 오전 11시 기준 27.11m를 나타내고 있다.

행안부는 접경 지역 내 수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한 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고 접경 지역 내 유역 관리와 수위 관측 등 예찰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야영객과 주민들에게는 경보 방송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위험 지역 접근금지 및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사전 안내해줄 것을 지시했다. 위험징후 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하도록 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9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인해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이 숨지는 등의 피해를 계기로 남북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를 합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북측이 사전 통보해온 적은 2010년 7월18일과 22일, 2013년 7월10일 3차례 뿐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접경지역 내 하천과 댐의 수위 변화를 실시간 관측하고 수위 상승 시 경보 방송과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지역 주민에게 알려달라"며 "행락·야영·관광객에 대한 현장 계도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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