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늘 훔친 아줌마, 통조림 훔친 아저씨…'특별배려' 사면도 11명
노상에서 진열된 마늘을 가져간 수형자, 슈퍼마켓에서 30만원 상당의 통조림을 가져가 수감된 이도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번 사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총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649명의 모범수 가석방도 시행된다.
사면 대상자 중에는 '특별배려 수형자' 11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중증환자(형집행정지자) 2명과 장애 수형자 1명, 생계형 절도사범 7명, 유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