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백신산업특구 백신·바이오 기업 R&D 지원

국가 신약 개발사업 대상 과제 사업설명회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대상 백신·바이오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2.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9일 보건복지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R&D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R&D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특화 백신·바이오 기업 대상 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비전과 전략, 포트폴리오·추진 계획, 과제 신청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학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분석특허팀장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특성을 잘 살려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추진단이 특허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보건복지부에 전담 조직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을 설치해 범정부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제조까지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백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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