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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챙길 딱 3가지는?…"마스크, 거리두기, 신속검사"

등록 2022.08.13 14:00:00수정 2022.08.13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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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휴가철…이동량 증가 예상
"일상회복 분위기…자제보단 감염 위험도 낮춰야"
일각선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기…경각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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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제주공항 1층 도착장이 막바지 휴가를 보내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나흘동안 17만11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만1172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2022.08.1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법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3일부터 15일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 이동 전망치를 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 544만대, 14일 466만대를 예상했다. 각각 전주대비 46만대, 35만대 증가한 수치다.

제주관광협회는 12~15일까지 관광객 17만1100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이동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휴대전화 이동량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전 국민 이동량은 최근 3주 연속 증가해 지난 1~7일엔 2억685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 등이 폭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수본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이었던  2019년 8월1일~7일 조사된 전국 이동량 2억6324건보다 지난주 집계된 2억6858만건이 534건(2.0%) 더 많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 이후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분위기에서 무조건 이동을 자제하기보다는 안전한 휴가 보내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일상회복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반드시 집에만 있으라 이런 것보다는 휴가를 보내되 최선을 다해서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칙은 개인 위생 준수다.

비말로 전파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징을 고려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며, 코로나19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휴가철에 사람이 다수 모이고 밀집하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가족 단위로 휴가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휴가 중 혹은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휴가로 인한 감염 전파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젊은 층의 경우 코로나19가 경증이라는 생각에 자칫 방심할 수 있지만, 가족이나 동료 중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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