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상처' 서울 도로 곳곳 통제…이젠 출근길 비상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통제
올림픽대로 본선 가양~동작대교 구간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6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불어난 한강 물에 잠겨 있다. 2022.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림픽대로 본선 가양~동작대교 구간도 이날 오전 3시50분부로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램프)도 전날 밤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도 금지됐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인 6일 오전 서울 신월지하차도 올림픽대로 진입로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통제되어 있다. 2022.09.06. [email protected]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동교 진입램프 양방향도 통제는 이날 오전 4시55분부로 해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하거나 안전 운행토록 해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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