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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단체, 광주산 제품구매율 최고 3배차

등록 2022.09.13 1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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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구 100%, 광산구 37%

광주 자치단체, 광주산 제품구매율 최고 3배차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이 최고 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단체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광주시가 3684억원에 이르고, 자치구 중에서는 북구가 1207억원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남구(594억원), 서구(567억원), 동구(478억원), 광산구(340억원) 순이다.

전체 제품 구매액 중 중소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남구가 9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북구(91%), 서구(89%), 동구(85%), 광산구(77%)가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제품 비중은 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이다.

남구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 중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593억원으로, 사실상 100%에 달했다.

북구, 서구, 광주시도 각각 764억원, 365억원, 2276억원으로 나란히 60%대를 기록했다. 동구는 478억원 중 284억원(59%)이 광주산 중소기업 제품들로 채워졌다.

반면 광산구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126억원으로, 총구입액의 28.5%, 중소기업 총구매액의 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중소기업, 특히 지역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창업, 여성, 장애인 기업 등으로 우선으로 제품구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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