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왕실의 반려견·애마…여왕의 마지막 길 배웅(영상)

등록 2022.09.20 15:50:05수정 2022.09.20 15:52: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뒤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버킹엄 궁 바깥 거리에 도열한 사람들 사이에서 여왕의 반려견들과 조랑말들도 지켜봤다. 출처: The Royal Family Channel *재판매 및 DB 금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뒤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버킹엄 궁 바깥 거리에 도열한 사람들 사이에서 여왕의 반려견들과 조랑말들도 지켜봤다. 출처: The Royal Family Channe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뒤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버킹엄 궁 바깥 거리에 도열한 사람들 사이에서 여왕의 반려견들과 조랑말도 지켜봤다.

가디언에 따르면 여왕의 반려견인 펨브루크 웰시 코기 뮤크와 샌디는 윈저성의 안뜰에서 장례 행렬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여왕은 7살 때 처음으로 코기를 선물 받았고, 18살 때 선물 받은 수잔이라는 코기로부터 왕실의 반려견 혈통이 이어져 내려왔다. 

여왕이 기르던 조랑말 칼톤리마 엠마도 여왕의 관이 이송되는 동안 길가에 쌓인 조화 사이에서 행렬을 지켜봤다.


엠마라고 알려진 조랑말은 윈저 궁내관 테리 펜드리가 2020년 호스&하운드 잡지에서 여왕이 총애하는 동물들 중 하나로 언급했다. 여왕은 조랑말 후원자였고 90대까지 계속 엠마를 탔다.

과거 왕실 장례식에서 동물이 때로 눈에 띄는 역할을 맡았다. 국가수반들은 1910년 에드워드 7세 왕 장례식에서 팍스 테리어 종인 왕가의 개 시저가 공식 행사에서 자기들 보다 앞자리를 차지한 걸 보고 깜짝 놀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묻힌 세인트 조지 성당에 있는 에드워드 7세와 왕비의 무덤 위의 조각에도 등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