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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75%p 추가 인상…"지속 인상 적절"

등록 2022.09.22 03:17:03수정 2022.09.22 0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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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7월27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2.09.21.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7월27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2.09.2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 값에서 0.75%p 추가 인상했다.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이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을 통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FOMC 2.25~2.50%에서 0.75%p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엄청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한다"라며 "전쟁과 관련 사건이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향 압박을 가하며,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주의를 기울인다"라고 했다.

성명에서는 연준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대 안착 및 최대 고용 달성이 재차 강조됐다. 이번 추가 금리 인상도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연준은 또 "계속되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 인상은 적절하리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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