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배우과정 14일 '워크숍 공연'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배우과정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꿈꾸는씨어터에서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 25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성과발표회인 '워크숍 공연'을 개최한다.

13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작된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수료생들은 뮤지컬 배우 데뷔 및 관련학과 진학, 공모전 입상 등 여러 성과를 내며 지역 최초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고 있다.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뮤지컬 배우과정 25명(A반 12명, B반 13명), 창작자과정 20명(입문 12명, 전문 8명) 총 45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워크숍 공연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연기, 보컬, 안무 각 파트별 기본기 강화 훈련을 통한 교육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이자 실전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한 공연이다.

뮤지컬 배우과정 A반(김태형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은 유명뮤지컬 시카고, 렌트, 마리퀴리의 넘버를 엮은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B반(조광화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감독)은 유명 대중음악으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달고나를 공연한다.

달고나는 70년대와 80년대 유행했던 히트곡들을 담아낸 주크박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 세대공감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 공연은 전 과정을 녹화해 추후 DIMF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DIMF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 교육생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작뮤지컬을 선보이는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오는 12월16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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