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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향기·강민우·한상이, 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새 주역

등록 2022.10.18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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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네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2022.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네긴'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2022.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 주역으로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강민우, 솔리스트 한상이가 새롭게 발탁됐다.

'오네긴'은 오는 29일부터 11월6일까지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홍향기와 강민우는 타티아나와 오네긴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상이도 새로운 타티아나로 낙점돼 이동탁과 함께 무대에 선다.

기존에 무대에 섰던 베테랑 커플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초연 당시 강력한 케미를 보여준 강미선과 이현준 페어도 함께한다. 2020년 오네긴 공연에서 실제 부부의 합을 보여준 손유희와 이현준도 다시 돌아왔다. 손유희는 이번 공연에서 타티아나와 올가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한다.

존 크랑코 재단은 매 공연 직접 주역을 결정한다. 지난 8월 존 크랑코 재단 관계자가 발레단을 방문해 연습 과정을 살펴본 후, 영상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캐스트를 확정했다.

또 새로운 얼굴로 올가 역의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와 서혜원, 렌스키 역의 이고르 콘타레프, 그레민 공작 역의 이승민도 만나볼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라는 평을 받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여인 타티아나와 오만하며 자유분방한 도시귀족 오네긴의 어긋난 사랑과 운명을 그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이 2009년 한국 발레단 최초로 공연권을 획득해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6번째 무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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