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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더탐사, 언론 아닌 폭력배…사법당국 강력 대처 촉구"

등록 2022.11.28 10:30:39수정 2022.11.28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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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한동훈 법무장관 거주지 문 앞까지 무단 침입에

鄭 "언론 이름 사용할 수 있나…정상 언론 욕보이는 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2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최영서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주지 문 앞까지 무단 침입해 고발당한 데 대해 "사법당국이 강력하게 대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일은 언론인이 규탄해야 할 문제 아닌가. 어떻게 언론이라는 이름을 더탐사라는 매체가 사용할 수 있나. 정상적인 언론인과 언론 매체를 욕보이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폭력"이라며 "더탐사라는 매체는 언론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불법 천지를 휘젓고 다니는 그냥 폭력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 장관 집 안에 가족들이 있었다는 것 아닌가. 얼마나 무서웠겠나. 밖에서 떠들면서 도어락을 해제하려는 시도, 이건 불법적인 주거침입 행위에 해당하고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라며 "당연히 사법당국에 법적 책임을 물여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더탐사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거야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한 장관을 미행하고 주거 침입하고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협업해서 말도 안 되는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을 국민들께 늘어놓고, 어디 한두번인가"라며 "사법처리가 불가피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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