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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9일 밤∼30일 새벽 이란 자폭용 드론 16대 격추

등록 2022.12.30 1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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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키이우 지역 상공에서만 7대 격추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이란제 드론 잔해 사진.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한 이란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18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이란제 드론 잔해 사진.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군이 운용한 이란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 16대를 격추시켰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가 밝혔다고 CNN이 30일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 중 하나를 가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공군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란제)드론들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와 북부 방향으로부터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을 뚫기 위해 적들은 드니프로강 하천 부지를 이용하려 했다"고 밝힌 뒤 "모두 16대의 자폭용 이란제 드론들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에 의해 파괴됐다"고 말했다.

한편 키이우 군사정부는 텔레그램에 "30일 새벽 키이우 상공에서 드론 5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또 다른 드론 2대도 키이우 외곽에서 격추돼 키이우 지역 상공에서 총 7대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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